국내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하이파이로즈는 최첨단 인티앰프인 RA180을 오는 12월 11일, 12일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오디오엑스포서울 2021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럽 최고 권위의 EISA(Expert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는 하이파이로즈가 이번에 출시한 RA180은 최신 기술들을 적용한 최첨단 인티앰프로 자체 개발한 차세대 GaN FET을 적용하여 신개념 앰프 모듈을 설계하였다.
RA180 앰프 모듈은 기존 Class D 앰프 대비 Dead Time을 10배 감소시켜 선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왜곡 없는 원음의 순수한 사운드를 그대로 재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4개의 모노블럭 앰프모듈 탑재로 다양한 연결을 지원한다. 앰프의 각 채널은 안정적인 중저음과 밸런스에 특화된 AMP 모듈과 부드러운 고음 및 슈퍼트위터 영역에 특화된 AMP 모듈, 2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RA180은 입력 신호를 증폭하기 위한 델타-시그마 변조에 높은 스위칭 주파수(600kHz)를 사용하여 고해상도 음원 출력에 적합하고, 장시간 높은 출력에서 사용해도 발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출력범위는 20Hz~50kHz, 80kHz@-3dB, 100kHz@-6dB로 고해상도 음원도 필터링 되지 않도록 주파수 응답범위를 넓게 설계하여 슈퍼트위터 영역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극저역대와 중고역대를 보강하여 사운드의 깊고 넓은 음장감, 원음의 사실감을 표현해준다.
더불어 RA180이 제공하는 PHONO 앰프는 녹음 제작자의 원래 의도를 정확하게 재생한다는 목표와 함께 중, 저역 BASS TURNOVER, 고역 ROLL OFF 조절 기능을 탑재하여 다양한 레코드판에 대응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카트리지에서 포착한 매우 약한 오디오 신호를 증폭하여 착색 없이 처리하고 원래 사운드에 최대한 가깝게 유지해 전달한다.
간단한 스위치 선택으로 MOVING MAGNET과 MOVING COIL STAGES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정밀 보정회로를 위한 0.1% 오차범위의 부품을 사용하여 다양한 레코드제조사의 곡선에 대응하는 EQ값을 제공한다.
하이파이로즈 관계자는 “RA180은 기존의 네트워크 스트리머 라인업의 명성을 이어, 앰프라는 새로운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하이파이 오디오 애호가들이 만족하는 뛰어난 제품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