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종합 오디오 제작사로 오랜 시간동안 사랑을 받아 온 사운드포럼에서 사라지다인티11, Supravox Vouvray, 사운드포럼 콘트라베이스-S2 를 오디오엑스포서울 2021에서 시연한다.
사라지다인티11
지난 15년 이상 동안 사운드포럼은 오디오의 재생음이 도달할 수 있는 어떤 끝장을 꿈꿔왔다. 산으로 말하면 에베레스트 같은 것이겠다. 이 시도들은 장사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이를 통해 축적한 경험치는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2021년 사운드포럼은 그런 경험치를 농축시킨 제품들을 하나하나 선보인다. . 또 어느 한쪽으로의 끝장을 의도하는 게 아니라 두루두루를 향한 보편을 의도한다.. 적당한 해상도, 적당한 질감, 그러나 구동력은 언제나 특급이어야지... 사라지다 인티-11은 이런 의도를 갖는 첫 번째 기기이다.
인티-11은 하이스피드 전원부에 의한 디지털 앰프이며 기존의 사라지다 앰프들과 전원부의 형식이 같은 만큼 일단 반응이 빠르고, 구동력 제동력 등 그 저음대역 재생능력이 우수하다.. 이것은 11인치 이상의 우퍼를 채용한 대형기일 때 특히 더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렇게 앰프가 저음대역을 제압할 수 있으므로 중음대역과 고음대역이 마스킹 없이 저절로 잘 살아난다. 이를테면 해상도 및 정위감 등은 기본적으로 확보될 수밖에 없다.
디지털 입력 : USB(XMOS-384/32, DSD), 블루투스(5.0 APT-X 지원), AES/EBU 1, 동축 1, 광 2 아날로그 입력 : RCA 2, XLR 2 출력 : 채널당 250W(8옴), 400W(4옴) 크기 : WHD 440×140×360 비고 : 라인출력(볼륨고정) 있음, 리모컨 있음
Supravox Vouvray 인티앰프
수프라복스는 5인치 풀레인지 유닛에서부터 15인치 우퍼에 이르기까지 최고 등급의 고음압 유닛을 만드는 프랑스의 유닛업체다. 2020년 초 이러한 수프라복스가 부브레(Vouvary)라고 명명한 인티앰프를 출시했다. 부브레를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백포도주의 일종 내지 그 포도주의 생산지라고 한다. 내가 부브레를 먹어봤을까? 잘 모르겠다. 하지만 소리를 들어봤을 때 그 첫인상은 일반적인 백포도주보다는 오히려 적포도주, 더 정확히는 평균보다 1도쯤 더 높은 적포도주를 연상시켰다. 이를테면 보다 진하며 더 꽉 찬다. * Power Output : 70W+70W(8옴) / 120W+120W(4옴) * Frequency Response : 20Hz - 20000Hz * Line Input Sensitivity : 175mV * Phono (MM) Input Sensitivity : 1mV * Input Impedance : 10kΩ * Output Impedance : 4Ω, 8Ω * Tube : 2× 12AU7 * WHD : 430 × 188 × 358mm * 무게 : 19.5Kg
사운드포럼 콘트라베이스-S2 스피커
대한민국 아큐톤 유닛의 디스트리뷰터인 사운드포럼이 우리나라 공간에 맞는 튜닝으로 기획된 3웨이 4스피커이다.
* 구성 : 3way 4스피커 * 사용 유니트 : 250mm 샌드위치콘 우퍼, 173mm 세라믹콘 미드레인지, 25mm 세라믹 역돔 트위터 * 재생주파수대역 : 30Hz - 35000Hz * 임피던스 : 8Ω * 출력음압레벨 : 86dB * 허용입력 : 300W * 크기(mm) : WHD 290×1100×440 * 무게 : 약 6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