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캄(Arcam)의 최신 제품인 라디아(Radia) 시리즈 인티앰프가 오디오엑스포서울 2023에 출시 및 시연된다.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분리형 하이파이 오디오인 라디아 시리즈는 디자인이 세련되고 매우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었는데, A5, A15, A25 인티앰프와 CD5 CD 플레이어, ST5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있다. 라디아 시리즈는 모두 모던한 디자인을 위해 블랙 바디를 기본으로 하고 전체적으로 은은한 노란색 액센트를 더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각 모델에는 본체와 어울리는 블랙 또는 옐로우 리모콘도 함께 제공된다. 이처럼 라디아 시리즈는 이전에 출시된 아캄제품과 결이 다른 디자인을 보여준다.
하만 럭셔리 오디오 제품 전략 담당 수석 이사인 짐 게럿(Jim Garret)은 “이 새로운 디자인이 앞으로 아캄의 이미지를 정의할 것"이라고 말하며 "Radia 제품군을 통해 우리는 친밀한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최신 오디오 기술을 수용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날의 오디오 매니아,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구매하려는 젊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다” 라고 확신했다.
라디아 시리즈의 인티앰프인 A5와 A15는 각각 채널당 50와트와 100와트를 제공하는 클래스 AB 디자인이며 플래그십 A25는 클래스 G 디자인으로 채널당 100와트로 제작되었는데 세 가지 앰프는 모두 새로운 알루미늄 바디와 상단에 잘린 독특한 통풍구를 가지고 있으며 각 제품에는 업그레이드되고 미세 조정된 구성 요소가 특징인 프리앰프 스테이지와 함께 "고품질" MM 포노 스테이지가 내장되어 있다. 깔끔한 추가 기능은 세 가지 모두 양방향 aptX Adaptive Bluetooth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에서 앰프로 음악을 무선으로 스트리밍하고 호환되는 연결된 Bluetooth 헤드폰에서 동시에 들을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A5 및 A15의 디지털 회로는 ESS ES9018 DAC를 기반으로 하는 반면, A25는 ESS ES9280AQ DAC를 기반으로 한다. 모든 앰프에는 아날로그 라인 레벨 및 디지털(동축 및 광) 입력이 포함되어 있으며 A25는 USB-C 입력이 있는게 특징이다. 나머지 제품군은 불투명하고 단순화된 TFT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반면 A25는 OLED 화면을 사용하고 있다. 플래그십 앰프인 A25에 추가된 디자인으로는 엘로우 페인트를 모방한 볼륨 다이얼 주위에 조명 하이라이트가 있다.
CD5 CD 플레이어는 CD/CD-R/CD-RW 디스크 형식을 지원하며 플래시 드라이브에서 트랙(FLAC, WAV, MP3)을 재생할 수 있는 USB 포트가 있다. ST5 음악 스트리머와 함께 두 가지 모두 최대 24비트/192kHz 고해상도 파일의 재생을 지원한다.
ST5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Wi-Fi, AirPlay 2, Chromecast 내장, Tidal Connect 및 Spotify Connect 지원을 포함하여 최신 네트워크 오디오 스트리머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Arcam 앱을 통해 Amazon Music, Qobuz 및 글로벌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에 더 많이 액세스할 수 있으며 MQA 파일도 지원되며 스트리머는 Roon 인증을 받았다.